[한국정책신문=조은아 기자] ‘국제치안산업박람회(Korea Police World Expo 2019)’가 오는 10월 21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 치안 산업 전시회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경찰과 과학치안을 주제로 한다.
인천관광공사와 전시 전문 기획사 주식회사 메쎄이상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 경찰공제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도로교통공단, (사)한국CSI학회, 한국경찰법학회, 한국경찰학회, 한국셉테드학회, (사)한국화재조사학회,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이러한 첨단 치안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치안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B2B 플랫폼으로 시민과 기업, 경찰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개최된다.
또 첨단 치안 산업은 물론, 경찰의 장비와 솔루션 등을 한자리에 모아 실질적인 바이어, 유통기업 종사자들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만들고 전문 컨퍼런스와 구매 설명회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자 한다.
Korea Police World Expo는 74주년 경찰의 날에 맞추어 경찰청이 직접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전시회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약 15만명의 경찰 조직이 함께하는 치안 산업 육성의 장으로 경찰청 연구개발 사업 설명회와 치안 홍보관,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가 함께 개최되어 산업 종사자는 물론 수많은 대한민국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서는 실제 경찰에서 사용하는 제품과 첨단 기술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찰 순찰차를 비롯, 다양한 기동 장비와 특수/작전장비, 교통&생활 안전 관련 제품과 정보 보안,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활용한 첨단 치안 기술, CCTV, 생체인식 등을 활용한 첨단 보안 솔루션 기업들도 참가한다.
또 적외선 투시경, 생물 작용제 탐지기, 방사능측정기, 폭발물탐지기와 같은 검색/관찰장비 시연과 사이버 범죄 특별관도 함께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서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는 전문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 주최측에서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부터, 유통 & 무역 회사, 최종 사용자까지 각 국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참가 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 미주, 아시아 등지에서 치안, 보안 산업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참가 기업 간 1:1 비즈니스 상담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시회를 주관하고 있는 사무국 관계자는 “대한민국은 높은 치안역량과 사회안전을 기반으로 치안 한류를 전하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각국의 경찰 및 관계자를 초청하여 국내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발전의 장을 목표로 한다. 대한민국 시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 관련 기업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현재 참가 기업을 모집하고 있고, 인천시 소재 기업 할인 및 수출 바우처를 통한 전시회 참가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할 경우, 입장료 없이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전시회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내 기업이 바이어를 만나기 위해 또는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할 경우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반면 전시회 주최측에서 바이어 초청비용을 부담하여 참가 기업은 전시 기간 동안 직접 제품을 보여주고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 함으로써 단기간 저비용으로 최대한의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