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좌측으로부터 김명환 금영엔터테인먼트 부사장, 김진갑 금영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 이윤희 SK텔레콤 AI사업유닛 cell 리더

[한국정책신문=조은아 기자] 금영엔터테인먼트는 SK텔레콤과 ‘인공지능 NUGU 기반 노래방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MOU는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에서 금영엔터테인먼트 김진갑 대표이사, SK텔레콤 박명순 AI사업Unit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금영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년간 국내 노래 반주기 시장의 점유율 부동의 1위로 자리했으며, 경영 혁신을 통해 음원 콘텐츠 공급에서 벗어나 디지털 음악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누구(NUGU)'는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가 하는 말의 맥락과 의도까지 파악하는 AI 상품으로 2018년 기준 월간 사용자가 600만 명을 돌파했다.

또 T맵과 같이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플랫폼과 결합되어 있는‘누구(NUGU)'에 금영엔터테인먼트의 음원콘텐츠가 담겨 더 많은 이용자에게 서비스 될 예정이며, 서비스가 본격화 되면 집에서나 자동차에서도 ‘누구(NUGU)'를 이용하여 금영의 노래반주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금영엔터테인먼트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기술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콘텐츠 플랫폼까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5G 시대에 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결한 시장이 무서운 속도로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사의 음원 콘텐츠와 인공지능 플랫폼의 결합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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