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광주의 명소인 양림동, 동명동 무등산, 펭귄마을, 대인예술시장, 카페거리, 푸른길, 보리밥집,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찾았다.

29일 오후 방송하는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운치있다 빛고을-광주광역시 양림동, 동명동' 편이 그례질 예정이다.

무등산은 어머니의 품과 같이 포근하고 아름다운 산이라는 의미에서 광주 사람들에게 '어머니 산'이라고 불린다.

이날 '동네 한 바퀴'에서 김영철은 100년 전 근대의 시간이 오롯이 남아있는 광주 양림동 일대를 돌아본다. 광주에 남은 가장 오래된 가옥이자 양림동의 명소로 손꼽히는 이장우 가옥을 둘러보고 100년의 기억이 스며있는 양림동 골목길을 걸어본다.

펭귄마을은 재개발이 예정되면서 빈집들이 늘어가다 15년 전 발생한 화재로 불에 타버린 집까지 생겨났다. 이에 왕래가 없는 마을이 안타까웠던 김동균 촌장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버려진 폐품들을 모아 예술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낙후돼 가던 동네를 양림동 핫플레이스로 만들어냈다.

광주천에서는 광주 FINA 세계 마스터즈 수영선수권대회 출전 선수들이 훈련에 한창이다. 이번 광주에서는 2019년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8월 5일부터 18일까지 세계 마스터즈 수영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광주의 3대 전통시장 중 한 곳인 대인시장에는 젊은 작가들이 입주하면서 시장은 더욱 특별해졌다. 멋스러운 공예품부터 단돈 천 원짜리 국수까지 삶과 멋이 공존한다.

동명동을 대표하는 카페거리에는 최근 개성 있는 카페와 음식점, 감각적인 상점들이 들어오면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SNS 명소로 이름을 날리게 됐다. 한옥과 낡은 주택을 리모델링해 개성 넘치는 카페들이 가득한 이곳에서 만난 특별한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밖에도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힐링 포인트인 동명동 푸른 숲길을 비롯해 무등산 보리밥 거리, 광주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전남구도청 자리에 생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이 차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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