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이케아 매장 파트타임 입사 후 32년간 이케아에서 근무…"혁신적 변화 이끌 것"

요한손 신임 대표 <이케아코리아 제공>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이케아 코리아는 프레드리크 요한손을 새 대표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요한손 대표는 1987년 스웨덴 엘름훌트 이케아 매장에 파트타임으로 입사 후 32년 동안 이케아에서 근무했다. 이케아 인터내셔널 매니지먼트 연수생, 이케아 컴포넌트 아시아·태평양 구매관리자, 중국 상하이 쉬후이 부점장, 중국 베이징 다싱 점장, 프랑스 부대표 등을 거치면서 이케아의 아시아 진출을 담당했다. 

2017년에 이케아 코리아 부대표로 합류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요한손 대표 취임을 계기로 ‘멀티채널 리테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고 고객 접점 확대 및 고객 경험 향상 전략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개점을 앞두고 있는 이케아 기흥점, 동부산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도심형 접점 개발을 비롯해 디지털 역량에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요한손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인 이케아 코리아의 대표직을 맡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1700명의 훌륭한 직원들과 함께 이케아 코리아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케아를 만나고 홈퍼니싱을 통해 더 행복한 집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케아 코리아는 2014년 광명점 오픈과 함께 국내에 공식 진출했으며 2017년에는 고양점을 개장했다. 기흥점과 동부산점은 각각 올해 4분기, 내년 1분기에 개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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