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 바삭튀겨낸 돈카츠' 3종…프리프라잉 후 급속 냉동

[한국정책신문=이해선 기자]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은 차별화된 맛 품질과 조리 편의성을 극대화한 ‘고메 바삭튀겨낸 돈카츠’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통등심 돈카츠’, ‘모짜렐라 돈카츠’, ‘멘치 돈카츠’ 등 총 3종이다. 일식 돈까스 전문점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외식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고메 바삭튀겨낸 돈카츠는 소비자의 조리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생고기에 빵가루를 입힌 후 바로 냉동시키는 방식으로 제조되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CJ제일제당은 200도에서 돈까스를 바삭 튀긴(프리프라잉, Pre-Frying) 후 급속 냉동했다. 

이를 통해 집에서 기름을 사용할 필요 없이 에어프라이어에 14분만 조리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까지 완벽하게 튀겨진 돈까스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제품 개발에 앞서 냉동 돈까스 제품 취식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외식을 통해 즐기는 인기 메뉴이지만 집에서 조리하기는 불편하고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많았다. 

두툼한 고기를 튀겨야 하기 때문에 조리 미숙으로 겉이 타거나 속이 익지 않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할 때도 기름을 발라 조리해야 하는 번거로운 메뉴로 인식됐다. 

이 같은 불편함을 개선해 맛과 품질, 그리고 조리 편의성을 차별화한 고메 바삭튀겨낸 돈카츠는 냉동식품 R&D역량과 노하우를 토대로 최고의 맛 품질을 구현했다.

먼저 통등심 돈카츠는 두툼한 등심으로 만들어 풍부한 육즙과 식감을 살렸다. 모짜렐라 돈카츠는 자연산 통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 쫄깃한 치즈까스를 즐길 수 있다. 멘치 돈카츠는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다져 아삭한 양파와 양배추 등을 큼직하게 썰어 넣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에어프라이어 열풍에 맞춰 빠른 시간 내로 제품이 성장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영업·마케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HMR냉동팀장은 “최근 에어프라이어 보급률이 급상승하며 프라잉스낵 시장 또한 점점 성장하고 있지만, 냉동 돈까스 시장은 최근 3년 동안 400억원대 규모에 머물며 정체를 겪고 있다”며 “이런 시장 상황에서 맛 품질과 조리 편의성을 극대화한 고메 바삭튀겨낸 돈카츠를 앞세워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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