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바람이 분다'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바람이 분다'가 2막 돌입을 알린 가운데, 몇부작인지, 감우성과 김하늘은 5년 뒤 어떤 모습으로 재회했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는 지난주 8회 방송을 기점으로 1막의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방송 말미 우연인 듯, 기적처럼 5년 만에 마주하게 된 도훈(감우성 분)과 수진(김하늘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돌이킬 수 없는 시간에 대한 후회를 토해낸 수진의 눈물은 애틋함을 고조시켰다.

참아왔던 그리움을 터트린 도훈과 알츠하이머를 알고 무너져 내린 수진, 감당할 수 없는 깊이의 감정을 담아낸 두 배우의 시너지가 폭발하며 극강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먼 길을 돌아 마주한 도훈과 수진의 새로운 시작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이별 후 재회한 브라이언(김성철 분)과 예림(김가은 분) 역시 변화를 예고했다.

브라이언과 예림의 로맨스는 도훈, 수진과는 또 다른 색으로 극을 이끌어왔다. 5년 전, 수진이 동생의 친구였던 브라이언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브라이언과 예림의 특별한 로맨스는 시작됐다.

현실도 마음도 달라진 상황에서 브라이언과 예림이 다시 사랑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바람이 분다'가 2막을 알린 가운데, 몇부작인지 궁금해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바람이 분다'는 총 16부작으로, 지난 8회까지 전반전이었다면 9회부터는 후반전이 시작된다.

'바람이 분다' 줄거리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를 다뤘다.

'바람이 분다' 등장인물은 권도훈 역에 감우성, 이수진 역에 김하늘, 브라이언 정 역에 김성철, 손예림 역에 김가은 등이 출연한다.

한편 '바람이 분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바람이 분다' 후속작은 '열여덟의 순간'으로 오는 7월 22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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