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와 21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대강당(대전역)에서 도로안전 국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새로 뽑힌 도로안전 국민참여단 구성원은 대학생, 자영업자, 주부, 파워블로거 등이다. △수도권 60명 △강원권 30명 △충청권 35명 △호남권 35명 △영남권 40명으로 지역별로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1년 간 스마트폰 앱 등으로 활동 지역 내 도로의 위험요소를 모니터링한다. 도로안전 정책 제언과 홍보, 효율적 도로운영·관리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하는 등을 위해 정부, 관련 기관과도 소통한다.

우수 국민참여단원에게는 활동실적에 따라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국토교통부 장관 및 관련 기관장 표창과 포상도 지급된다.

2014년부터 운영된 도로안전 국민참여단은 매년 2000여건 이상의 노면홈, 동물 찻길 사고, 안전시설 파손 등 도로 위험요소를 스마트폰 앱(척척해결서비스 어플리케이션)으로 신고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해 왔다.

오수영 국토부 도로운영과장은 "올해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창구를 만들어 국민참여단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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