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주)한국할랄산업협회 박성호 팀장, (주)한국할랄산업협회 박준원 사업총괄이사, (주)한국할랄인증원 진재남 원장, (사)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김오연 회장, (주)콤파스컨설팅그룹 이호정 대표

[한국정책신문=조은아 기자]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한국할랄인증원(원장 진재남), 한국할랄산업협회(대표 최상호), 콤파스컨설팅그룹(대표 이호정)과 지난 19일 '할랄인증 및 해외수출 컨설팅'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로 세 회사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의 할랄인증 취득 및 등록 전문서비스와 이슬람 국가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중소기업을 위한 할랄사업의 컨설팅 지원 △할랄인증 제품들에 대한 수출 컨설팅 △할랄 전문 컨설턴트 양성 △할랄산업의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여 할랄인증 및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국제수준의 할랄 컨설팅을 제공한다.

김오연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회장은 "할랄식품 시장은 중국의 1.6배, 미국의 1.7배로 단일시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유통 및 서비스, 운송 및 보관, 제조설비, 화장품, 섬유산업 등에 이르기까지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들이 57개국 이슬람 국가들로 구성된 할랄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의 경영·기술지도사들이 할랄 컨설팅을 통해 할랄규격 인증과 할랄시장 수출 지원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슬림 인구는 17억명으로 2030년 세계인구의 26.4%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할랄시장의 규모는 2020년 4348조원으로 성장하는 등 매력적인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할랄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은 물론, 정부정책 지원도 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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