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사송 B-8 블록 위치도 <LH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0일 경남 양산사송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903가구를 공급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장은 LH가 보유한 택지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8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일반주택의 경우 주변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은 시세의 85% 이하로 임대료가 낮다. 또한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 및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한다.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택지 공모 지역인 양산사송 B-8 블록은 총 4만9917㎡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903호를 공급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노포IC, 중앙고속도로 지선 남양산 IC 및 부산 지하철 1호선이 인근 3㎞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지구 내 양산도시철도 2개 역사 신설 계획으로 부산 도심 접근이 양호해질 전망이다. 

LH는 20일 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8월 29일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9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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