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지역 정비계획 구상도 및 주요사업 <국토교통부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모집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9일 오후 2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서 국토부와 사업시행자인 LH가 제안 공모일정 및 참여방법 등을 안내한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지자체가 해당지역에 필요한 임대주택의 유형과 공급호수를 먼저 제안하는 수요 맞춤형 공급 방식이다.

건설비용 및 임대주택 건설·관리·운영 등은 정부 지원을 받은 사업 시행자(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담하게 되며 지자체에서 건설 사업비 중 10% 이상에 해당하는 일정부분을 분담한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경우 공공임대주택 건설 사업과 함께 대상지 주변 낙후된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주변지역 정비계획(마을계획) 수립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자체들은 원하는 임대주택의 유형과 호수, 재원분담 방안, 마을계획안 등을 포함한 제안서를 작성해 오는 8월19일부터 2주간 제출하면 된다. 

이후 LH가 제안서 검토의견을 제시한다. 국토부는 현장조사 결과 및 입지 적정성, 수요 타당성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11월(잠정)까지 사업 대상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많은 지자체가 참여하여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누리게 되고 지역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이 생겨나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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