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인간극장' 예고편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인간극장'에서 캄보디아 출신 '당구 캄보디아댁' 스롱 피아비의 이야기를 전했다.

KBS1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부작으로 스롱 피아비의 이야기를 담은 '피아비의 꿈'을 방송 중이다.

피아비는 지난 2010년 충북 청주에서 인쇄소를 하는 김만식 씨와 국제 결혼을 했다. 피아비는 이듬해 남편을 따라 찾았던 당구장에서 처음 큐를 잡았다.

피아비는 하루 20시간 이상 연습하는 등 열정을 쏟은 끝에, 지난해 9월 세계여자스리쿠션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이어 11월엔 아시아 여자스리쿠션선수권에서 우승했다. 지난 8일 2019 KBF 수퍼컵 3쿠션 토너먼트 여자부 우승도 차지했다.

한국에서 당구로 인생역전에 성공한 피아비는 가난한 캄보디아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인간극장'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 50분에 방송한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