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오는 7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 일대에 오피스텔 ‘브라이튼 여의도’를 분양 한다고 17일 밝혔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중 1개동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29~59㎡ 총 849실 규모이다.

단지는 금융사가 밀집해 있는 여의도에 위치해 있어 금융 종사자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이와 함께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더블 역세권 입지인데다 파크원 판매시설에 영업면적 8만 9100㎡, 현대백화점이 들어설 계획으로 쇼핑부터 외식, 문화시설까지 가까이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등 주거 편의성이 좋다.

여기에 GTX 노선도 뚫릴 예정이다. 여의도를 관통하는 GTX-B 노선은 인천 송도~부평~경기 부천시~서울 여의도~서울역~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80.1㎞ 길이의 광역급행철도다.

또 올해 8월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도 호재다. 안산·시흥 지역과 서울 여의도를 최단 거리로 연결하며, 2024년 개통 예정이다. 향후 GTX와 신안산선이 모두 들어서면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유입인구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경전철 서부선도 확정돼 교통여건은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은평구 새절역에서 출발해 명지대, 신촌, 여의도를 지나 관악구 서울대정문앞까지 연결되는 총 17.49km의 노선이다.

또 급행을 추가로 도입하기로 하면서 교통 편리성이 더욱 높아질 예정이며,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한편,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없이도 접수가 가능하고, 청약 시 주택 숫자 산입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다주택자 규제를 피할 수 있어 당첨이 된다 하더라도 다른 아파트에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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