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에서 27~28일 양일간 선보여…지난 3월 첫 행사 호응 뜨거워

야닉 알레노 셰프 <롯데호텔 제공>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롯데 시그니엘서울은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STAY)에서 오는 27일~28일 미쉐린 3스타 오너 셰프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 초청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첫 번째 행사 예약 접수 당일, 이틀간의 갈라 디너 좌석이 전석 마감되는 등 호응을 받은바 있다. 고객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6월에 두 번째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이번 갈라 디너는 총 8개의 미쉐린 스타를 보유한 야닉 알레노 셰프가 직접 행사 기획, 메뉴 개발, 요리에 참여해 그만의 독특한 ‘프렌치 모던 퀴진(French Modern Cuisine)’을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동서양 미식 세계의 만남’을 주제로 한식과 프렌치 요리를 접목한 특별 코스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토마토, 바질 오일, 부라타 크림을 올린 수박 테린 △깻잎 오일을 곁들인 허브 라비올리 △마요네즈를 곁들인 도화새우와 오시에트라 캐비아 △설탕 크러스트로 로스트한 오리 △올리브 주스와 야생 루꼴라를 곁들인 오리 가슴살 △오리, 토마토, 적양파 소스를 더한 조개 수프 △비빔밥 스타일의 오리 타르타르와 야채 △사과 타르트와 이즈니 아이스크림이 준비된다.

이번 메뉴는 현지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다는 셰프의 철학에 따라 스테이의 셰프들이 직접 전국의 농장, 목장, 사찰 등에 방문해 발굴하고 엄선한 재료들로 만드는 코스 메뉴다.

특히 야닉 알레노 셰프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코스 메뉴와 환상의 마리아주를 자랑하는 프랑스 와인 6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프랑스 보르도 와인 기사 작위를 수여 받은 정재훈 소믈리에가 선별한 와인을 음미하며 시그니엘서울 81층에서 보이는 서울 도심과 한강의 수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일 저녁 6시부터 시작되는 갈라 디너는 코스 메뉴와 와인 페어링을 이용할 경우 1인 기준 28만원(이하 세금 및 봉사료 포함), 코스 메뉴만 이용 시 1인 기준 20만원이다. 예약 접수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좌석이 마감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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