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 SK V1 center 투시도, SK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SK건설은 서울 동북부와 수도권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에 특화설계를 갖춘 ‘신내 SK V1 center’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신내 SK V1 center는 신내3 택지개발지구(신내동 37번지 일원)에 연면적 9만9864㎡, 지하3층~지상12층 규모로 구성된다.

신내 SK V1 center는 업무편의를 위한 다양한 특화 설계를 반영했다. 우선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과 도어투도어(door-to-door) 시스템을 지상 5층까지 적용해 차량(최대 5톤)으로 호실 앞 주차(일부호실)와 하역작업을 할 수 있다.

또 제조형 공장부터 업무형 공장까지 고려한 All in One 설계로 다양한 업무환경 조성이 가능하며, 일부 호실에는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서비스 면적으로 발코니가 제공된다.

단지 내부에는 24시간 통합 감시 시스템을 적용해 회사 보안 및 직원 안전 강화를 돕는다. 광케이블을 이용한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해 입주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복층 유리와 기밀성 높은 창호 설치 등으로 입주기업 관리비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또 임직원들이 여유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녹지공간도 제공한다. 봉화산, 태릉, 망우산의 뷰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가든과 단지 외부에서부터 이어지는 테라스 가든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밖에 이벤트 등 각종 공연과 행사가 펼쳐지는 커뮤니티 가든이 단지 앞에 들어서는 등 입주 기업 임직원이 소통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마련된다.

신내 SK V1 center는 워라밸의 필수조건인 편리한 교통망도 갖췄다. 북부간선도로 중랑IC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는 이 단지는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뛰어나다.

또 서울에서 보기 힘든 트리플 역세권이 계획되어 있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여준다. 올해 개통 예정인 6호선 연장선인 신내역과 경전철 면목선이 완공되면 기존 운영중인 경춘선과 더불어 서울, 경기지역의 교두보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불어 망우동과 신내동 사이 위치한 양원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교통 강점을 통해 별내, 다산, 갈매택지지구, 왕숙지구, 성수, 판교, 구로 등과 함께 비즈니스 인프라가 구축돼 유동인구와 산업단지 특수 수요가 늘어나는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내 SK V1 center는 신내동 384-4 국일빌딩 내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한편, 과거 아파트형-공장이라 불렸던 지식산업센터도 ‘워라밸’ 흐름에 맞춰 변하고 있다. 효율성 높은 업무공간과 더불어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나아가 물류이동과 직주근접에 유리한 교통 및 입지적 장점을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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