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미혼모·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후원하는 '지파운데이션'에 제품 6000여개 기부

<토니모리 제공>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토니모리(회장 배해동)는 10일 저소득층 청소년과 미혼모를 위해 NGO단체 ‘지파운데이션’에 2억 원 상당의 화장품 6000여 개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외계층 여성들에게 화장품 구입이 부담이 된다는 점에 주목해 제품 기부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전달 제품은 여름철 꼭 필요한 선케어 아이템과 인기 제품을 엄선해 마련됐다. 

기부처인 ‘지파운데이션’은 저소득가정, 미혼모,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후원하는 국제개발협력 NGO 단체다. 토니모리의 기증품들은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미혼모시설 등 복지시설을 통해 전달되는 미혼모를 위한 ‘엄마 키트’,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키트’ 등을 통해 전달 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주민들을 위해 8200만 원 상당의 기초 스킨케어 제품들을 기부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생필품을 챙길 겨를도 없이 집을 떠나야 했던 피해 지역 주민들을 상황을 고려해 스킨케어, 핸드로션 등으로 꼭 필요한 물품을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 

올해 3월에는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 ‘희망열매 캠페인’을 8회째 진행했다. 지금까지 ‘희망열매 캠페인’을 통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총 160명, 전달된 장학금 규모는 8억원에 이른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사회 취약계층에게 토니모리 제품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소통의 철학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과 희망을 전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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