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 풍경 정원 <롯데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롯데건설은 디자인연구소 한효주 책임이 2019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서 대상(산림청장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청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모델 정원을 전시하고 시민참여 정원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를 체험한다. 우수한 7개의 작품을 선정 후 심사를 거쳐 대상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작품은 색채를 듣는 공감각적인 요소를 정원에 녹여낸 ‘멜로디 풍경’이라는 정원이다. 우리의 일상을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음악을 정원의 테마로 삼아 음악의 리듬과 선율을 정원의 공간 요소마다 녹아들도록 디자인했다. 

이 정원은 이용자들이 정원을 가로지르는 긴 언덕길을 천천히 걸어가면 갖가지 색채의 멜로디 풍경이 펼쳐진다. 야트막한 경사로이지만 주위와 단차를 주었다. 식물의 질감과 색감을 바탕으로 실제로 연주되지는 않지만 마치 음악이 연주되는 듯한 느낌으로 풍경을 연출했다. 

롯데건설 한효주 책임은 “최근 사회 동향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조경을 강화해 나가는 롯데건설이 롯데캐슬의 정원에도 다양한 시도와 가능성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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