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기술·아이디어 확실히 지킨다

[한국정책신문=길연경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협력사가 KT에 제안한 기술과 아이디어 등 중요 사업 정보를 보호하고 현재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기술 거래 입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Tech Care 시스템’(이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그간 담당자별로 따로 관리했던 아이디어 제안과 기술 자료 제출 창구를 일원화하고, 열람 권한 부여, 보관, 폐기 등 관리 전 과정을 완전 자동화했다. 

KT와 협력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서류 발급, 자료 관리 등 기술 거래 입증 프로세스도 간소화됐다. 

KT와 협력사는 사업 아이디어 접수와 관리 업무가 자동으로 처리되고, 기술 보호 활동이 한층 강화돼 공동 사업 전개 속도가 빨라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KT SCM전략실장 박종열 상무는 “KT가 5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솔루션을 갖고 있는 중소 기업과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협력사의 소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지키는 시스템을 완전히 정착시켜 KT와 협력사가 함께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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