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공개 및 출시 전망

지난 1월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2019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찾은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부스에서 갤럭시 노트9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한국정책신문=길연경 기자] 8월 중 공개가 유력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롱텀에볼루션(LTE)과 5세대(5G) 통신용 모델로 나뉘고, 각각 ‘일반’과 ‘프로’로 구분해 총 4종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미 IT전문매체 샘모바일, 폰아레나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은 5G와 LTE 모델로 출시하고 각각 프로와 일반 모델로 구분돼 총 4종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과 프로 모델은 디스플레이 크기와 배터리 용량에 차이를 보인다. 일반은 6.28인치 화면과 4300mAh 배터리, 프로는 6.75인치 화면 및 4500mAh 배터리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10은 갤럭시S10과 같이 화면비율이 19:9로 기존 갤럭시노트9 화면비율 18.5:9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10처럼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적용돼 전면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홀을 남겨두나 갤럭시S10과 같이 카메라 홀이 우측 상단이 아니라 전면 중앙에 배치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카메라는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가 달릴 가능성이 크고 쿼드(4개)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최신 스마트폰에서 대부분 15W 고속충전, 갤럭시S10 5G는 25W 급속충전을 지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에서는 45W의 급속충전을 적용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또한 디자인을 심플하게 하는 추세에 맞춰 스마트폰 헤드폰 잭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보통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8월 중 공개하고 해당월 혹은 다음 달에 출시했다. 이번 갤럭시노트10도 오는 8월에 공개되고 이르면 8월 혹은 9월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