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시설 개방 현황 <국토교통부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회의실, 수영장, 주차장 등 시설들을 주민들에 개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기준 임차기관 등을 제외한 101개 공공기관에서 대강당 및 회의실 등 업무시설 103개, 축구장 및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 109개, 주차장 9786면, 기숙사 등 기타시설 396개를 개방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혁신도시에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축구장, 국립해양조사원의 테니스장과 풋살장, 한국자산관리공사 도서관이 개방됐다. 대구혁신도시는 한국가스공사의 축구장·족구장·수영장, 중앙교육연수원 등 4개 기관의 테니스장, 한국감정원의 농구장과 풋살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선 한국전력공사 등 5개 기관의 농구장, 한국농어촌공사의 야구장 및 배드민턴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울산혁신도시에선 한국석유공사의 수영장 및 실내체육관,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5개 기관의 테니스장, 근로복지공단과 한국동서발전의 풋살장 등이 이용 가능하다.

주현종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앞으로도 가능한 모든 시설을 확대 개방해 지역과 상생발전을 선도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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