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스마트건설 지원센터의 2단계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 스마트 건설 지원센터를 개소해 1단계로 14개 창업기업과 임직원 47명을 입주시켰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1단계에서는 스마트건설 새싹기업 간 공동연구, 시제품 제작 등 창업 초기 단계 지원을 중심으로 한 기업이 입주했다"며 "2단계에선 개발한 기술·제품을 현장에 직접 적용해보는 현장실증사업과 벤처투자 매칭지원이 가능한 7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토부는 새싹기업이 시제품 제작 단계에서 양산·사업화 단계로 전환하는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별도 센터건물을 신축해 입주기업을 기존 25개에서 50개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한다.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은 "스마트 건설기술은 한계에 직면한 우리 건설산업의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이라며 "우리나라에도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들이 창업될 수 있는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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