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이경준 센터장, 코아소프트 이정훈 대표, 페타바이코리아 박현규 대표, 애프터레인 이윤희 대표, 오아시스VR 신준우 대표, 굳브로 진성규 대표, 에이테크 김정완 대표, KT SCM전략실장 박종열 상무가 ‘비즈콜라보레이션 협약’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한국정책신문=길연경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공동 사업이 가능한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 프로그램인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 시행 결과 AI딥러닝 기반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보유한 페타바이코리아 등 6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 중 KT와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단계부터 사내 부서와 일대일로 매칭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등을 위한 비용으로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KT는 작년 하반기부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과 추천기업, 홈페이지에 접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부서와 공동 사업연계 아이디어 검증을 진행해 페타바이코리아, 오아시스VR, 코아소프트, 에이테크, 굳브로, 애프터레인 등 6개 기업을 선발했다.

KT는 올해 안에 협업 영역을 블록체인, 커넥티드카 등 혁신 기술로 확대해 추가로 10개 내외의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등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KT SCM전략실장 박종열 상무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기술 영역에서 중소·벤처기업과 공동 사업화를 통해 상호 윈윈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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