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뉴스1>

[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대다수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31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현행 연 1.75%로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는 29일 ‘2019년 6월 채권시장 지표’를 발표했다.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52개 기관)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 응답자 100명 중 97명이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대외 불확실성, 경제 지표 부진 등이 금리 인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한·미 정책금리 역전 폭 확대로 인한 자본유출 우려를 감안해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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