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국토교통부, 상가정보연구소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서울시 내 상가 1층 임대료가 다른 층에 비해 약 70%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지난 1분기(1∼3월)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 있는 오피스와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의 ㎡당 평균 임대료는 1층이 3만99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2층은 ㎡당 2만4300원, 11층 이상은 2만4000원이었다. 이어 5층(2만600원), 4층(2만500원)순이었으며, 임대료가 가장 낮은 층은 1만4000원인 지하 1층이었다.

건물의 각 층에 따른 수익성 또는 쾌적성 등의 차이를 수치화한 ‘층별 효용비율’은 2층이 60.9%로 가장 높았고, 11층 이상이 60.2%, 6~10층 52.9% 순이었다. 반면 지하 1층은 35.19%로 가장 낮았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수요자와 가장 쉽게 상가에 접근할 수 있는 1층이 인기와 임대료가 높은 것은 당연하나, 임대료와 매출을 따져 봤을 때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이 아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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