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한국정책신문=김유진 기자] 경찰이 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범' 영상 속 30대 남성을 긴급체포 했다.

지난 28일 오후 트위터 계정에는 “신림동 강간범 영상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1분 24초 분량의 폐쇄회로(CC)TV 영상은 10초 쯤 한 여성이 물을 열고 집으로 들어간다. 이 여성이 문을 닫으려 할 때 갑자기 모자를 쓴 한 남성이 등장해 문을 손으로 막는다.

여성은 집 안으로 들어가고 문이 그대로 닫히자 남자는 문고리를 잡고 두어번 노크를 한다. 문이 열리지 않자 남자는 복도를 계속 서성이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본 많은 사람들이 당시 상황에 공포심과 분노를 드러냈다.

해당 영상을 게재한 누리꾼은 “1초만 늦었어도 큰일 날 뻔 상황이다. 이 남자 보이면 신고 부탁드린다”고 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A씨 추격에 나섰고 주거지 신대방동에서 이날 오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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