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토어' 운영으로 장학금 조성…품목당 300원 기금 적립

지난 23일 대학로에 위치한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청년 인재 5기 대학생의 공식 활동을 시작하는 발대식을 진행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한국정책신문=이해선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후원하는 청년인재 5기 대학생 12명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 1기 청년인재를 시작으로 올해 5기까지 총 50명의 대학생을 선발했다. 현재까지 총 7억7000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이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이다.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지난 2014년 10월 대학로에 문을 열었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의 기금을 적립해 NGO 파트너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하고 있다. 

스타벅스 청년인재 대학생들에게는 4년간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리더십 역량 강화 세미나를 비롯해 명사 강의, 자율 동아리 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제공한다. 우수 활동자는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인턴십, 스타벅스 글로벌 견학에 참여할 수 있다.

스타벅스 청년인재들이 2015년부터 지난 4년간 사회복지 기관 방문, 멘토링 활동, 친환경 캠페인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한 시간은 누적으로 2114시간에 달한다. 올해 2월에는 청년인재 졸업생이 처음으로 2명 배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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