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1단계 오픈…25~26 양일간 다양한 즐길 거리 마련

KT는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랜드에 KT의 기술 및 인프라를 적용하여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세계최초 5G 테마파크를 위한 1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5일 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 <KT 제공>

[한국정책신문=길연경 기자] KT의 5G네트워크 기술이 접목된 ‘세계최초 KT 5G테마파크’가 오는 25일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오픈은 1단계 오픈으로 서울랜드 전역에 적용된 핵심 플랫폼인 ‘5G 키오스크’를 통해 ‘5G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KT(회장 황창규)는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랜드에 KT의 기술 및 인프라를 적용하여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세계최초 5G 테마파크를 위한 1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5일 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2월 KT와 서울랜드가 ‘세계최초 5G테마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KT는 연내 KT의 5G네트워크 및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접목된 완전한 ‘5G테마파크’ 구축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KT가 서울랜드에 1단계로 구축한 기술 및 서비스는 핵심 플랫폼 5G 키오스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키오스크 내 주요 메뉴는 △어트랙션뷰 △랜드뷰 △에어맵 △VR투어 △가이드맵 △이벤트 등 총 6가지로 구성됐다. 

어트랙션뷰는 블랙홀2000, 킹바이킹 등 인기 놀이기구에 초고화질 카메라를 장착하여 놀이기구를 직접 타지 않고도 실감 나고 스릴 있는 1인칭 경험을 제공한다. 랜드뷰는 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영상 보안 솔루션인 기가아이즈를 고객 주요 동선 및 인기 놀이기구 주변에 설치한 것으로, 주요 공간의 관람객 상황, 대기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KT 에어맵 코리아 관제 시스템이 적용됐다. 5G 테마파크 내 5개의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해 측정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관련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사람들이 놀이기구를 타는 생생한 VR영상을 볼 수 있는 멀티VR 가상투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멀티VR은 여러 장소에서 촬영된 VR영상을 모바일이나 PC에서 가상투어를 할 수 있는 5G형 서비스다. 이 외에도 위치추적 기능을 가진 키코카드(KEYCO)를 도입하여 테마파크 내 미아방지 예방에 KT의 5G기술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KT는 이번 5G테마파크 오픈을 기념하여 방문객들에게 더 즐겁고 다양한 경험을 주기 위해 25일과 26일 양일간 ‘e스포츠 라이브’ 서비스 체험 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 기간 서울랜드 피크닉 광장에서는 KT 키즈랜드 캐릭터 운동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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