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쌍문동 솔밭공원역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서울시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서울 도봉구 솔밭공원역 인근에 253가구 규모 역세권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3일 솔밭공원역 인근 도봉구 쌍문동 507-1번지 일원에 짓는 솔밭공원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위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결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솔밭공원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 건물에 공공임대 48가구, 민간임대 205가구 등 총 253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연면적은 1만7011.5㎡로 지하 1층~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2층~7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1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계획돼 있다. 착공은 오는 7월,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1년 1월에 실시해 2021년 7월 준공 및 입주할 계획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로서 무주택자인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역세권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과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 사업자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의 100%를 임대주택으로 건립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서울시는 올해 첫 번째로 사업계획이 결정된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을 시작으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세대를 위한 역세권 청년주택을 지속 발굴·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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