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출 875억원…전체 매출의 81%

[한국정책신문=길연경 기자]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실적공시를 통해 2019년 1분기 매출 1077억원, 영업이익 302억원, 당기순이익 30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23.5%, 당기순이익은 16.6%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컴투스 측은 “주요작들의 성과 포커스를 2분기에 맞추고 있으며, 대표작 서머너즈 워 5주년에 맞춘 대규모 업데이트 및 브랜드 캠페인과 야구 개막 시즌에 맞춘 야구 게임의 브랜딩 등이 2분기에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그 결과 4월 이후 여러 지표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올해 해외 시장에서 전체 매출액 중 87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의 견조한 성과를 바탕으로 17분기 연속 해외 매출 80% 달성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한국 및 동양권 시장까지 고른 분포를 보이며 세계 전역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컴투스는 글로벌 모바일 IP로 성장한 ‘서머너즈 워’의 5주년 기념 콘텐츠 업데이트 및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전세계 유저층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머너즈 워’의 새로운 전기를 예고하는 이번 차원홀 업데이트는 지난 5년 간 베일에 싸였던 신규 콘텐츠를 최초로 공개하는 만큼 유저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KBO 및 MLB 기반의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MLB9이닝스’ 등도 각 리그에서 최고 수준의 게임성과 흥행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스카이랜더스’ 역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아시아권으로의 서비스 확대를 예정하고 있다. 

아울러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및 ‘서머너즈 워 MMORPG’ 등 핵심 IP 기반의 신작 게임과 캐주얼 골프 게임 ‘버디크러시’, 신개념 턴제 RPG ‘히어로즈워2’ 등 다양한 신작 라인업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컴투스는 최근 M&A를 통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토리 게임 및 방치형 게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이와 같이 역량 있는 국내외 주요 게임 기업 및 IP홀더 등을 대상으로 활발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M&A를 지속 진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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