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9일 GS건설의 발행예정인 제135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신평은 "GS건설의 사업기반과 수익성, 재무안정성 등을 감안할 때 현 등급 수준에서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면서 "주택사업 호조와 플랜트부문 안정화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으며 공사대금 회수를 통해 재무부담이 크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GS건설은 주택부문의 국내 최상위권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부동산 경기 변화에 양호한 대응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신평은 "플랜트부문의 경우 과거 대비 손실 부담이 크게 축소됐고 보수적인 수주 전략을 유지하고 있으나, 향후 본원적인 수주역량·공정관리 능력 개선에는 일정 수준 불확실성이 내재한다"며 "플랜트부문 주요 공사의 진행 상황·원가 통제 능력, 프로젝트별 수익성 수준 등이 우선적인 모니터링 대상이며, 주택사업 신규 현장의 분양실적과 준공 현장 입주율, 예정 PF 사업장의 잠재부실 가능성 등도 향후 신용등급 방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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