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유진 기자] 송현정 기자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송현정 기자는 9일 방송된 KBS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 문재인 대통령과 1:1 대담을 진행했다.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을 맞이해 진행된 '대통령에게 묻는다'를 통해 그간의 일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송현정 기자와 문 대통령.
그러나 방송 직후 KBS '대통령에게 묻는다' 공식 홈페이지 속 시청자소감 게시판에는 송 기자를 비난하는 게시글이 이어졌다.
이날 대담에서 송 기자는 문 대통령에게 "자유한국당에게서 독재자라는 말을 듣는데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을 했는데 이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에게 던진 질문으로 적절하지 않았다는 반응이 이어지는 상황.
방송 직후 한 작성자는 "무례하다"며 "송현정 기자가 대통령이 말하는데 뚝뚝 말을 끊는다. 기가 막혀 텔레비전을 보다가 껐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또한 "대담 너무 실망스럽다" 등 글이 게재됐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송 기자의 태도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며 다소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김유진 기자
kimsy22@goodkyung.com
아니 우리나라 국민 수준 진짜 갈수록 떨어지는 것 같네.
언론인이 질문도 마음대로 못하는 세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