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방식으로 빚은 100% 순수 발효주…'우리 차례주 바로 알기' 캠페인도

지난 2016년 열린 종묘제례 행사에서 국순당 '예담'이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국순당 제공>

[한국정책신문=이해선 기자] 국순당(대표 배중호)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종묘에서 진행된 유네스코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왕실의 ‘종묘제례’ 행사에 차례·제례 전용주 ‘예담’이 제주로 사용됐다고 6일 밝혔다. 

국순당 ‘예담’은 2006년부터 14년째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종묘제례는 매년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열리며 조선의 국가 사당이며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제향 의식뿐 아니라 제례악과 일무 등 조화된 종묘제례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종합적인 의례다. 

국순당은 이날 종묘제례 행사에 맞춰 서울시 종묘 일대에서 ‘우리 차례주 바로 알기’ 캠페인도 전개했다. 종묘제례에 참관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 차례주와 일본식 청주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우리 술 사랑 서약식도 전개했다. 

아울러 종묘제례에 참여한 제관 및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제주로 사용된 예담의 음복례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한편 국순당 예담 차례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제례 전용주로 지난 2005년에 개발됐다. ‘제대로 빚은 맛있는 우리 술’을 조상님께 드리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빚은 100% 순수 발효주로서 주정을 혼합한 일본식 청주와 달리 예법에 맞게 전통방식 그대로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