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일 인천 석정 가로주택정비사업지구 시공사 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LH는 이 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건설사 및 정비지원기구를 대상으로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합동설명회를 연다. LH가 조합과 공동시행자로 참여 중인 인천 석정지구는 2017년 2월 조합설립인가를 취득하고 2018년 3월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확정했다.

인천 석정지구 건설공사는 293가구 약 330억원 규모다. 지명경쟁입찰을 위해 지난 1월 건설사로부터 입찰참여의향 신청을 받은 결과 39개 건설사가 신청했다. LH는 조합과 함께 대구동인, 인천만수, 서울면목 등 사업지구의 연내 시공사 선정·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13일 현장설명회, 입찰서 접수(6월3일 마감)를 거쳐 연내 사업시행인가·공사에 착수한다.

LH 관계자는 "공적 임대주택 및 청년주택 공급을 통해 도심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