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리버하이 피트니스센터

[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세종성덕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세종시 금남면 성덕리에 선보일 예정인 '세종 리버하이' 부지를 100% 확보한 데 이어, 조합원 모집 신고필증과 모집 공고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66ㆍ84㎡ 201가구의 테라스가 있는 연립형 타운하우스다. 타입별로 66㎡AㆍB 64가구, 84㎡AㆍBㆍD 137가구로 구성됐다.

교통도 편리하다. 세종시는 BRT를 통해 도시 전체를 약 20분대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당진영덕고속도로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의 이용이 쉽다. 오는 2025년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진입이 70분 대로 단축된다.

또 고속철도(KTX) 세종역(예정)과 단지 앞 진입도로(16m, 12m)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교통여건은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세종 리버하이가 들어서는 세종시에는 가락ㆍ두루 유치원(혁신유치원),  가락초, 두루초ㆍ중ㆍ고, 국제고, 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의 명문 학교를 품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정부세종 2청사ㆍ세종시청ㆍ세종세무서ㆍ세종시교육청 등이 공공기관이 포진해 있다. 세종어반아트리움ㆍ코스트코ㆍ이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세종 리버하이는 단지 안에 노인정ㆍ게스트하우스ㆍ주민카페ㆍ도서관ㆍ어린이집ㆍ피트니스센터ㆍ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을 다양하게 갖출 예정이다.

또 세종 리버하이는 우선 전 주택형이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지만 4베이 구조를 적용해 입주자가 탁 트인 공간감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드레스룸ㆍ팬트리ㆍ침실붙박이장ㆍ알파룸ㆍ테라스(일부 가구)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단지 내부는 녹지공간이 풍부한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 안에 산책로가 조성되고 어린이 자연놀이터, 조형 게이트, 사색 쉼터, 휴게ㆍ보행데크 등이 조성된다.

세종성덕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세종시 첫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타운하우스로 가격이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인데다, 향후 국회 분원 등 개발호재도 풍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이 주체가 돼 집을 직접 짓는 방식이라 별도의 시행사가 필요 없어 비용을 거의 원가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