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여수시 웅천동 1876-1번지 일대 웅천지구에 들어서는 생활형숙박시설 '베이원파크 웅천'이 분양 예정이다.

생활형숙박시설은 '레지던스호텔+소형아파트'의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형 숙박시설로 정부의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취사시설이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는 오피스텔과 비슷하지만, 오피스텔과는 달리 호텔식의 룸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임대사업이나 숙박업이 가능하다.

베이원파크 웅천은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규모로, 생활형숙박시설 145실(전용면적 27∼51㎡)과 근린생활시설(지상 1∼2층, 공급면적 2632.67㎡)로 구성됐다.

또 혁신 평면도 적용되며,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 최상층엔 복층 테라스가 제공 된다.

생활형숙박시설의 가장 큰 장점은 배후수요가 탄탄하다는 점이다. 우선 인근에 조성됐거나 조성 중인 마리나ㆍ호텔ㆍ쇼핑시설 등의 근무자를 배후수요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단지 반경 3㎞ 이내에 4만여 가구가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이다. 또 단지 주변 여수국가산단ㆍ율촌산단ㆍ오천산단ㆍ화양농공단지 등의 산업단지에 500여개 업체, 2만776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최근 여수를 찾는. 관광객 증가로 여수에 숙박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숙박시설 공급은 더딘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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