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발표전까지 매일 1개씩 공약 발표 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에 출마중인 이인영 후보가 공약 시리즈를 내걸었다. 이 후보 측은 2일 당대표 발표전까지 매일 1개씩 공약을 내걸겠다며 첫 번째 시리즈로 이 후보는 2단계에 걸쳐 비정규직을 줄여나가겠다고 공약했다.

▲ 새정연 이인영 후보.

이인영 후보캠프 장진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열고 “대기업은 정규직 채용 여력이 있음에도 장규직 채용대신 비고용직을 늘리고 있다”며 “법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정규직을 대거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일환으로 이인영 후보 측은 “비정규직을 2단계에 걸쳐 200만명 줄일 계획”이라며 1단계는 2016년 총선 이후 새정연이 원내다수를 차지하면 2017년까지 2개년에 걸쳐 대기업과 공공부문, 학교의 3대 부문의 비정규직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2단계는 2017년 대선부터라며 새정연이 승리하는 전제하에 2018년부터 비정규직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우선 300인 미만 기업의 비정규직을 줄이도록 유도하겠다”며 “300인 미만 비정규직 근로자가 현재 610만명 되는 데 이 중에 10% 인 61만명을 정규직화 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300인 미만 중소기업 같은 경우에는 그 기업의 재정적인 부담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재지원을 통해 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이 후보 측은 “2단계에 걸쳐 4개년 계획을 통해 한국 경제의 고질적인 문제인 비정규직을 200만명까지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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