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7시20분부터 약 1시간 가량 방송 송출 중단 사고…방송 못 나간 업체들 피해 등 조사

<뉴스1>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발생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영홈쇼핑’의 방송 송출 중단사고와 관련해 19일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7시20분경부터 약 1시간 가량 공영홈쇼핑 방송 송출이 중단되는 사고가 생겼다. 방송 중이던 ‘제시카 헤어큐’ 정수리 가발과 방송 예정이었던 신선수산 ‘반건조 가자미’가 제대로 판매되지 않아 업체들이 피해를 봤다. 

공영홈쇼핑 측은 사고 원인을 건물 내 정전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방송 송출 관련 시설·장비 및 인력 운용 현황 △구체적 송출 중단 원인 및 공영홈쇼핑의 조치경과 △납품업체와 소비자의 정확한 피해규모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소비자와 납품업체 피해구제가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관련 업계와도 협력해 향후 홈쇼핑방송의 안정적 송출과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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