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호주산스테이크·방울토마토 등 저렴하게 선봬…식탁물가잡기에 도움

<이마트 제공>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이마트는 상반기 최대 비수기로 꼽히는 4월을 맞아 ‘국민가격’과 ‘블랙이오’ 행사를 동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참외나 호주산 스테이크 등 총 11개의 국민 가격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블랙이오’ 2차 행사를 18일부터 5월1일까지 열고 피코크 초마짬뽕, 광천 재래김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여기에 국민가격과 블랙이오 행사 상품들은 KB국민카드로 구매 시 10% 추가할인이 적용된다.

18일부터 5월15일까지는 평일 저녁 7시 이후 7만원 이상 쓱페이 결제 시 7%를 추가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이마트는 국민가격 대표 주자로 제철 참외를 ‘골라담기’로 선보인다.

고객이 직접 골라 담은 국내산 참외 한봉지를 1만원에 판매한다. 봉지당 평균 8개~11개까지 담을 수 있고 봉지 가득 담을 경우 무게는 평균 2.3kg~2.5kg 내외다. 기존 판매되던 성주참외 1.5kg(봉)이 1만1800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대략 40~50% 저렴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이마트 산지 바이어가 대구에 상주하며 지난 3개월간 매일같이 성주 참외 산지에 방문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당도와 품질이 좋은 500톤 가량의 참외를 구매했다고. 

호주산 스테이크와 한우 냉장 국거리·불고기는 신세계 포인트 구매 시 최대 각각 40%, 3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 호주산 냉장 곡물 오이스터블레이드(100g)는 정상가 2950원 대비 40% 저렴한 1770원에 판매한다.

곡물 오이스터블레이드는 한우로 치면 부채살에 해당하는 부위다. 최소 100일 이상 곡물 비육을 시킨 비육소만이 해당된다. 일반 목초 비육소에 비해 마블링이 좋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준비 물량은 1주일간 50t이다. 평시 한달 판매 물량 수준이다. 곡물 오이스터블레이드 외에도 스트립로인은 35%, 척아이롤과 등심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지난달 블랙이오 1차 행사에 이어 4월18일부터 5월1일까지 2차 행사를 연다. 단 신선식품의 경우 24일까지 1주일만 진행한다. ‘블랙이오’는 이마트에 오면 대박이라는 의미로 기존에 알던 가격을 까맣게 지우는 이마트만의 블랙프라이데이를 지향하는 행사다.

18일부터 24일까지 블랙이오 무지개 방울토마토를 평소 대비 25%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블랙이오 광천 재래김은 다음달 1일까지 신세계포인트 구매 시 기존보다 약 47% 저렴한 69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블랙이오 행사를 통해 ‘헬스원 6년근 홍삼수’와 피코크 대표 상품 ‘블랙이오 피코크 육개장국밥·설렁탕국밥’등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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