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손흥민 골 소식이 화제다.

18일 해외 축구 팬들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에서 손흥민의 골을 극찬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오늘 새벽 영국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3대 4로 패했지만 1, 2차전 득점 합계가 4대 4가 되면서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에서 전반 7분과 10분 연속골을 기록한 손흥민 선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개인 통산 12골로 아시아 선수의 역대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CNN이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를 근거로 손흥민(토트넘)을 아시아 최고 인기 스포츠스타로 뽑았다. 미국 'CNN'은 17일(한국시간) '떠오르는 한국의 슈퍼스타 손흥민'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손흥민의 최근 인기도를 설명했다.

매체는 "동료들과 토트넘 서포터, 모국인 한국, 아시아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하며 닐슨스포츠의 통계자료를 근거로 손흥민이 아시아 스포츠스타 중 가장 많은 소셜 미디어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의 팔로워는 198만명이다. 일본의 축구선수 가가와 신지(베식타스)는 175만명, NBA에서 활약 중인 대만계 제레미 린(토론토 랩터스)은 170만명이다.

통계에 따르면 손흥민의 팔로워는 지난해 8월 이후 가가와 신지, 제레미 린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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