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사협회 송계주 선임부회장(왼쪽)이 말레이시아감정평가사협회 앨런 심부회장(우측)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감정평가사협회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말레이시아감정평가사협회와 '감정평가 시스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말레이시아감정평가사협회는 업무협약을 위해 앨런 심(Sr Allan Sim Song Len) 부회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임직원 21명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감정평가사협회를 방문했다. 

두 협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한 조사 및 연구를 비롯해 감정평가제도 등에 대한 교류, 감정평가제도 역량강화 세미나 공동 개최에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후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감정평가사협회 구수미 국제위원회 부위원장, 말레이시아감정평가사협회 앨런 심 부회장, 빅터 후아(Sr Huang Hua, Victor) 간사가 각각 양국의 감정평가제도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또 참석자들은 양국의 감정평가제도 및 양 협회의 주요 업무, 교육연수 제도 등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김순구 회장은 "말레이시아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정부 또한 신남방정책으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협회 또한 양국의 부동산 및 감정평가 산업 발전을 위해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감정평가사의 해외부동산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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