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화질·최대 5개 화면 동시 감상…5G 콘텐츠 제작공간 '웨스트브릿지' 오픈

KT 모델들이 올레 tv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뮤지션 Live’ 서비스를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한국정책신문=길연경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5G 특화 서비스 ‘뮤지션 Live’의 첫 라이브 방송을 11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레 tv 모바일에서 ‘뮤지션 Live’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11일 오후 6시부터 엠넷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생방송 무대를 초고화질, 멀티앵글로 즐길 수 있다.

‘뮤지션 Live’는 ‘나의 최애돌 무대를 내가 원하는 뷰에서 즐긴다’는 컨셉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무대를 감상하고 한 화면에서 최대 5개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멀티앵글 서비스를 Full HD 화질로 제공한다. 방송을 보면서 채팅도 할 수 있어 색다른 음악 방송을 경험할 수 있다.

KT는 차별화된 뮤직 콘텐츠를 통해 올레 tv 모바일 ‘뮤지션 Live’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오후 6시에 신규 오리지널 예능 ‘젝스키스 발리에서 생긴 일’을 공개하고, 이외에도 다양한 라이브 방송과 오리지널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또한 KT는 올레 tv 모바일의 차별화된 5G기반 음악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 홍대입구에 5G 콘텐츠 전용 제작 공간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WEST BRIDGE with KT 5G)’를 마련했다. 오픈을 기념해 15일 오후 7시 데뷔 22주년을 맞은 인기그룹 젝스키스가 웨스트브릿지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해당 방송은 올레 tv 모바일에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에서는 매 월 인디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라이브 클럽 데이’ 공연과 힙합 중심의 ‘5G 라이브 시리즈’ 공연을 생방송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실시간 VR 중계까지 동시 제공하며 멀티앵글 등 5G 전용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5G 시대에 맞는 새롭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전망이다.

KT 뉴미디어사업단 김훈배 단장은 “5G 시대를 맞아 올레 tv 모바일 ‘뮤지션 Live’를 통해 멀티앵글, 초고화질 방송 등의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홍대에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 스튜디오를 구축하는 등 공연장에 가지 않아도 5G 기술을 활용해 실감 나는 공연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레 tv 모바일에서는 ‘뮤지션 Live’의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이돌 멤버가 출연한 <스윙키즈>, <원라인>, <패션왕> 등의 영화를 4월 한 달간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고, 11일부터 ‘엠카운트다운’의 멀티앵글과 관련된 퀴즈를 풀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시작한다. 또한 KT 모바일 이용 고객이 ‘뮤지션 Live’의 실시간 채널과 VOD를 이용할 경우 6월 말까지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데이터 프리’ 프로모션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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