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톤뮤직)

[한국정책신문=김유진 기자] 로이킴 마약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에 이어 마약 관련 의혹에도 휩싸였다.

로이킴은 지난 9일 새벽에 입국했고 10일 오후 3시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다만 이에 관해 로이킴 소속사 측은 "그쯤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날 로이킴의 출석이 예정된 오후 3시보다 1시간 30분 가량 이른 오후 1시 30분 기준, 많은 취재진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앞에 모여 로이킴을 기다리고 있다.

로이킴은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상황이다. 미국에 체류 중이었으나 경찰 소환 조사를 통보 받고 9일 오전 4시 30분께 입국했다.

그러나 전날 로이킴의 입국은 기습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취재진과 만나지 못했다. 그래서 이날 로이킴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한편 경찰은 로이킴이 정준영 등과 함께 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 측은 9일 오후 "일정을 통보받는 대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계획"이라는 공식입장을 배포했다. 특히 이번 입장을 통해 로이킴 측은 지난 3일 논란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밝힌 입장과 다르게 처음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사과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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