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유튜브' 광고 론칭…죽 시장 지배력 확대 주력

<CJ제일제당 제공>

[한국정책신문=이해선 기자]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은 비비고 죽의 브랜드 광고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비비고 죽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브랜드 파워와 차별화된 R&D 기반 맛 품질을 앞세워 죽 시장 전체 판도를 바꿔나가는 주인공으로 주목 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죽의 경쟁 상대를 단순히 상품죽뿐 아니라 외식 전문점까지 아우르는 5000억원대 시장으로 보고 있는 만큼, 광고 온에어를 계기로 죽 전체 시장에서의 지배력 확대를 위해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비비고 죽 광고는 ‘드디어 죽 맛을 살리다’를 메인 카피로, 공중파 TV 방송용 1편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용 1편 두 가지로 제작됐다. 

광고에서는 죽이라는 음식에서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본질인 ‘죽의 맛’을 강조하며, 기존 죽과는 차원이 다른 비비고 죽만의 차별화된 맛 품질을 부각하는 데 집중했다. 

공중파 방송용 광고에서는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기용해 살아있는 밥알의 씹는 맛을 살리고 정성 들여 끓여 낸 육수와 풍성한 재료로 깊은 맛은 끌어올린 죽이라는 점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온라인 채널용 광고에서는 어린이 모델도 참여해 어린 아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일상 속 여러 상황과 필요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죽 광고를 통해 햇반과 비비고 국물요리 제조 노하우를 접목한차원이 다른 비비고 죽의 속성을 강조하고자 했다”며 “비비고 죽이 차세대 가정간편식의 대표 품목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비고 죽 광고 온에어와 더불어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협업 마케팅도 진행한다. 오는  11일 십일절 기획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스타일죽’을 론칭한다. 

스타일죽은 2030세대 공략을 위해 기획된 제품으로 비비고 죽 제품 4개와 죽 보자기에서 모티브를 딴 스카프 1장으로 구성했다. 재치와 익살을 가미한 ‘스타일 죽이네’라는 카피를 내걸고 총 3000세트 한정판으로 소비자가 1만69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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