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금융 캡처>

[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이 전해진 8일 장 초반 한진그룹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한진칼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7.82%(2950원) 급등한 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상한가인 2만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같은 시각 한진칼은 전 거래일보다 12.10%(3050원) 오른 2만8250원에 거래 중이다. 

한진은 4.85%, 대한항공과 대한항공우는 각각 2.51%, 4.35%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새벽(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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