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세번째)이 강원도 고성군 일대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산불 피해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제공>

[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NH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는 김광수 회장이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했다고 7일 밝혔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 재해 비상대책지원반’을 긴급 조직하는 등 산불 피해 지원방안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하게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김 회장은 “산불 피해 농가 및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농협금융이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농협금융 전 계열사 및 임직원이 협심해 활용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을 신속히 수립해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농협생명 설악수련원 객실 일부를 임시구호소로 지원하고, 농협손해보험에서는 신속한 사고접수와 현장조사를 통해 피해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 신규자금 지원 및 금리우대, 기존대출에 대한 기한연기 및 이자 납입 유예 등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여신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신용카드 대금 결제유예 및 연체료 면제 등의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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