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산불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1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한다고 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게 1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자금을 공급한다. 운전자금과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을 3억원까지 지원하고, 대출금리를 최대 1.0%포인트까지 감면한다.

개인고객에게는 200억원 규모의 긴급생계안정자금을 최장 1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피해 가구당 3000만원 한도로, 대출금리를 최대 1.0%포인트까지 낮춰준다. 기존 대출의 경우 기업과 개인고객 모두 분할상환금을 유예하고 대출 만기를 연장해준다.

또 기업은행은 개인고객에게 자동화기기 수수료, 타행송금 수수료 등 각종 금융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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