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오, 장자연과 통화하고 만났다고?…법적대응 할 것"

(사진=TV조선)

[한국정책신문=김유진 기자] 방정오 전 대표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방정오 전 대표는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차남이다. 시카고 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방정오 전 대표는 2006년 조선일보 총무국에서 언론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TV조선 미래전략팀 팀장, 조선일보 뉴미디어실 부실장 등을 거친 방정오 전 대표는 2018년 11월까지 TV조선 대표이사 전무를 맡았다.

한편 방정오 TV조선 전 대표 측에서 故 장자연과 자주 통화하고 만났으며 경찰에 사건 무마를 부탁했다는 보도에 관해 모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방정오 전 대표 측은 2일 TV조선을 통해 "고인과 자주 통화하고 만났으며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 사건을 무마했다는 한겨레신문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겨례는 고 장자연과 관련하여 방정오 전 대표가 깊게 연관이 돼 있다는 진술이 대검찰청 과거진상조사단(진상조사단)을 통해 확보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방정오 전 대표 측은 "한겨레신문이 인용한 인물들도 그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라며 "사기 혐의로 구속 중인 인사 등의 부정확한 전언을 토대로 허위사실을 보도한 한겨레신문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하겠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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