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2% 소비자가 5G 인식 … 초고속 속도 체감 및 초고화질 동영상 서비스 기대해

[한국정책신문=길연경 기자] 4월 5일 세계 최초 5G 개통을 앞두고 ㈜리서치앤리서치에서는 지난 3월 26일~28일 동안 전국 20세 이상~59세 미만 성인 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5G서비스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 10명 중 6명이 5G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1000명 중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인원은 63.5%(635명)으로 과반을 넘었으며 ‘얼리어답터 등 사용후기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답한 인원은 26.9%(269명)였다. 9.6%(96명)는 이용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 635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교체시기가 오지 않았더라도 5G 이용을 위해 휴대폰을 교체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47.7%(302명)가 5G 사용을 위해 휴대폰을 교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휴대폰 교체시기 시 5G를 이용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52.3%(333명)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5G를 이용하고 싶은 이유는 △‘초고속 속도를 체감하고 싶어서’가 75.6%으로 과반 이상이며 △‘신기술을 남보다 먼저 사용하고 싶어서’가 38.6% △‘고화질 동영상을 끊김 없이 보고 싶어서’가 38.1%로 나타났다. 

5G에 대한 인지 조사에서는 이동통신 소비자 98.2%가 5G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0명 중 47.2%가 ‘5G에 대해 대략적으로 인지’한다고 응답했으며, 37.3%가 ‘5G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는 모른다’고 응답했으며, ‘5G에 대해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3.7%로 대부분의 소비자가 5G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8%의 응답자는 ‘5G를 처음 들어봤거나

모른다고’ 응답했다. 

이동통신 소비자들이 5G의 연상되는 이미지로 △‘빠름/속도/초고속’이라는 응답이 65.8%로 나타났으며 △가상현실’이 4.4% △‘자율주행’이 3.1% △‘IOT/사물 인터넷’이 3.0% 순으로 응답되었다. 주로 속도와 5G와 결합된 기술에 대해 연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되는 5G서비스를 물어보는 질문에는 △57.1%가 ‘초고화질 동영상’이 기대된다고 응답했으며 이어 △‘가상/증강현실’이 41.0% △‘사물 인터넷’이 35.4% △자율주행이 31.1% △원격의료가 18.7%로 나타났으며, ‘가상/증강현실’은 남성(45.9%)의 응답률이, ‘원격의료’는 여성(24.0%)’의 응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G와 관련한 이동통신사별 이미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5G 품질이 가장 믿음이 가는 회사”에 대한 질문에 57.3%가 SKT라고 응답을 했으며, 그 다음으로 KT가 29.3%, LGU+가 13.4%로 나타났다.

“5G보안이 가장 철저 할 것 같은 회사”에 대한 질문에 58.8%가 SKT가 어울린다는 응답을 했으며, 그 다음으로 KT가 어울린다는 응답이 28.8%, LG U+가 어울린다는 응답이 12.4%로 나타났다. 

“5G속도가 가장 빠를 것 같은 회사”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54.5%가 SKT가 어울린다는 응답을 했으며, 그 다음으로 KT가 어울린다는 응답이 33.3%, LG U+가 어울린다는 응답이 12.2%로 나타났다. SKT는 30대(61.3%)의 응답이 KT는 20대(42.0%)의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5G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가장 뛰어날 것 같은 회사”에 대한 질문에 52.4%가 SKT라고 응답을 했으며, 그 다음으로 KT가 어울린다는 응답이 34.0%, LG U+가 어울린다는 응답이 13.6%로 나타났다.. 

한편, 5G서비스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하는 산업군으로 ‘자동차 산업’이 23.5%으로 가장 높게 응답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게임 산업이 19.7%, 서비스 업이 17.5%, 의료 분야가 13.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동차 산업’은 ‘남성(27.9%)’, ‘의료 분야’는 ‘여성(22.4%)’의 응답률이 높았다.

< ㈜리서치앤리서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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