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까지 데이터로밍 요금제 4종 가입…최대 60분 음성로밍 통화 무료 제공

KT가 데이터로밍 요금제 4종을 가입하면 음성로밍 통화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인천공항에서 모델들이 로밍이벤트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KT 제공>

[한국정책신문=백소민 기자] KT(대표 황창규)는 데이터로밍 요금제를 가입하면 음성로밍 통화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로밍 요금제 4종 가입시 최대 60분까지 음성통화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는 3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적용 요금제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 3기가바이트(GB),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 5GB,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플러스, 로밍에그 등 총 4종이다. 별도 앱 설치없이 해외 통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 요금제는 일본 등 14개 아시아 주요국에서 무료 통화가 가능하다.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 3GB는 30분,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 5GB는 60분 무료 통화가 제공된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플러스는 미국·캐나다 등 23개 국가에서 무료 통화가 제공된다. 국가별 20분에서 최대 50분까지 제공된다. 로밍에그는 3일 이상 사용시 30분의 무료 통화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KT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권기재 KT 무선서비스담당은 "고객들이 편안한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데이터로밍 요금제에 음성통화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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