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승인·사내사외이사 선임 등 안건 모두 통과…이 사장 8년째 의장직 수행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호텔신라는 21일 서울 중구 장충사옥에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5가지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호텔신라는 이날 제46기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사내이사로 김준환 TR부문 지원팀장을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정진호 법무법인 동인 대표변호사 △문재우 한국금융연수원 원장 △오영호 전 한림공학한림원 회장을 선임했다.

문재우 원장과 오영호 전 회장은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호텔신라는 더불어 이사 보수 한도 관련 내용을 승인하고 전자증권법 도입에 따른 관련 근거 등을 마련하는 등 정관도 변경했다. 

주총 의장은 이부진 사장이 맡았다. 올해로 8년째 의장직 수행이다. 

이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2019년에도 거시경제 둔화, 사업환경 악화 지속 등 대내외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고객’과 ‘데이터’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호텔 브랜드의 첫 해외 프로퍼티를 성공적으로 오픈하고 이를 플랫폼화해 해외 진출의 속도를 높여 나가는 동시에 추진 중인 전통호텔 건립도 착실히 진행하겠다”며 “소프트 상품 기획력과 운영 품질을 지속해서 확보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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