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 질문에 대응 않고 말없이 주총장 들어가…호텔신라 측 "의혹 사실 아냐"

<뉴스1>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이 제기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주주총회에 참석하는 등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했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8시55분쯤 중구 소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오전 9시 개최되는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 사장이 등장하자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인정하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이 쏟아졌지만 이 사장은 아무런 답변없이 주총장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인 20일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이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보도했다. 뉴스타파는 강남의 한 성형외과 간호조무사의 주장을 인용해 “이 사장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보도했다. 

관련해 호텔신라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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